다음대출계산기 이용방법, 이사 가즈아
이사 갈 집을 알아보다가 자금 계획을 세우는 게 급해졌어요.
마음에 드는 전셋집이 있었는데, 현재 자금으로는 부족해서 대출을 고려하게 됐죠. 이럴 때 대충 계산할 수 없으니까 다음 대출계산기를 이용해봤어요.
다음 대출계산기 이용방법
검색창에 '다음 대출계산기'라고 치면 상단에 바로 계산기가 뜹니다.
따로 사이트를 들어가지 않아도 바로 계산할 수 있는 게 참 편하더라고요. 금액, 대출 기간, 금리, 상환방식만 입력하면 바로 예상 결과가 나옵니다.
상환방식에 따른 차이점
마지막 입력란에 있는 '상환방식'이 뭔지 몰라서 한참 찾아봤어요. 짧게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아요.
원리금균등: 매달 동일한 금액을 내는데, 초반에는 이자 비중이 높고 원금은 적어요. 점점 원금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자는 줄어들어요.
원금균등: 매달 같은 원금에 이자가 붙는 방식이라 초반 납입금은 많지만 점차 줄어들어요. 이자 부담이 전체적으로는 적은 방식이에요.
만기일시상환: 기간 동안 이자만 내다가 만기일에 원금을 한 번에 갚는 방식이에요. 자금 여유가 있다면 단기 대출엔 괜찮지만,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.
저는 꾸준히 낼 수 있는 걸 선호해서 결국 원리금균등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봤어요.
원하는 대출 금액을 입력하고, 이율을 요즘 기준으로 4.5%, 3년 상환으로 입력했더니 월 납입액이 바로 나왔어요. 예상보다 높진 않아서 한숨 돌렸는데, 이자 부담이 꽤 크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. 특히 원금균등으로 돌렸을 땐 첫 달 납입금이 부담스러울 만큼 커져서 포기했어요.
계산 결과는 엑셀로 정리도 되고, 매월 납입금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그래프로 보여줘서 처음 해보는 저도 이해하기 쉬웠어요.
이사도 이사지만, 돈 걱정 없이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. 대출을 고민 중이라면 막연히 생각만 하지 말고, 이렇게 계산기 하나로 먼저 현실적인 숫자를 확인해보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느꼈어요. 저는 다음 계산기로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았고, 이제는 자금 조달 계획 세우는 중이에요.